HOME>치과치료>치열교정 처음에 내원하시면 현재의 상태에 대해 진찰을 합니다. 치열의 모양, 충치 유무 및 치아의 건강도,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상태, 턱관절, 얼굴의 대칭여부 등등,,,, 그리고 좀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해 치아 모형 본을 뜨고, 치아, 안모, 손의 X-ray 사진을 찍습니다. 안모사진을 찍는 이유는 치열에 의해 영향받는 입모양이 얼굴과 조화를 이루도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치열만 가지런하다고 만족할 수는 없지요. 손사진은 성장에 관한 분석에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이 자료들을 토대로 컴퓨터 분석을 거쳐 진단을 내리고 구체적인 치료계획을 세워서, 두 번째 내원시 자세한 치료내용 (예상되는 치료기간, 치료비, 장치 등) 에 관한 설명과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 기간 중에는 일반 치과치료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교정치료 시작 전에 충치나 사랑니 치료, 스켈링 등 필요한 일반치료가 선행되어져야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예방적 차원의 불소도포를 시행합니다. 교정치료의 초반부에는 좀 자주 내원하나, 치아이동이 안정기에 들어가면 평균 3주에 한번 정도 치과에 내원하게 됩니다. 교정치료는 치과에 내원했을 때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교정장치를 입안에 갖고 있는 전기간 동안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치료받으시는 분 본인의 협조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계획했던 대로 치아가 가지런하게 되어 치열교정이 끝나면 교정장치를 떼어 냅니다. 그러나 그냥 떼고 말면 치아는 원래의 자기 자리로 돌아가면서 또다시 삐뚤빼뚤해 집니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하여 치아가 새로운 자기 자리를 기억할 때까지 그 위치로 고정시켜 둘 필요가 있고 이것을 ‘보정’이라고 합니다. 치아 뒷면에 철사를 한 줄 붙여서 고정식으로 보정하는 방법과 철사가 달린 플라스틱 틀을 필요한 시간만큼 끼었다 뺐다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쁘게 되었다고 보정장치 착용에 게을러진다면 오랜 기간 고생한 교정치료가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고 맙니다.